스카이캐슬의 김주영 코디가 말하는 국어 공부법 1탄 feat.19불수능후기

공부법|2019. 2. 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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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너무 재밌었죠ㅠㅠ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김주영 코디처럼 철저하게 여러분께 공부법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물론, 김주영 착한 버전이요ㅎㅎ)




네, 위의 그림은 바로 올해 수능 국어 31번 문항입니다.


이렇게 평가원장도 사과할 정도로 어려웠던 2019수능 국어였습니다.

(곽미향 "평가원장 아갈머리를 확씨??!!!")

저 또한 19수능문제를 보고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왜냐??

31번과 같은 문제때문에??

초고난이도의 비문학 지문때문에??

잘 안 읽혔던 천변풍경때문에??


아닙니다.


물론 이번 비문학은 말도 안되게 어렸습니다.

하지만, 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수능 국어를 풀 때의 순서는 보통  화작문-문학-비문학, 혹은 화작문-비문학-문학 입니다.

중요한 것은 화작문가장 먼저 접한다는 것입니다.



----------------주의!! 아래 내용은 의식의 흐름으로 읽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수능의 화작문 중 9번(로봇 뭐시기..)은 아무리 선지를 다시 보아도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별표치고 넘어간뒤 마주한 문법 문제 또한 저에게는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당황하며 4문제 별표친 뒤 시계를 보니 9시 10분이었습니다.

화작문은 9시까지 풀어야 한다는 계획이 있었기에 적잖게 당황했고 문학에서 시간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ebs문학 작품을 많이 봐둬서 자신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변풍경은 너무나도 읽히지 않았고 저는 주인공 이름에만 동그라미를 치면서 이해가 되지 않아도 막무가내로 읽었습니다. 

중도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마닳에서 강조한 무대포정신을 되새기면서 풀었습니다.


비문학 문제는 31번 같이 초고난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는 최대한 마지막에 풀었고 화작문4문제를 마저 풀고 마킹한뒤 10초만에 가채점표를 작성하고 종이 울렸습니다.


학생들이 앞의 화작문에서 평소와 다른 느낌을 받고 당황해서 뒤까지 망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역시 수능은 멘탈 싸움..)

(김주영 쌤"예서는 멘탈이 약한 아이입니다.."가 떠오르네요ㅋㅋ)

저또한 앞에서 많이 당황했기때문에 평소보다 국어 점수가 낫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올해의 교훈은 매번 그렇듯이

'수능은 절대로 비슷하게 나오지 않는다

수능은 진짜 다르다'

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까지가 저의 19 수능 국어 후기였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공부해왔던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공부법, 조언에 대해서는 2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크게 3가지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개념,기출,ebs)

개중에서 오늘은 기출에 대해서 설명드릴까 합니다.


기출


기출은 지금까지 평가원에서 출제된 6월,9월모의평가와 수능을 말합니다.

이제껏 국어가 출체되는 방식이 어느정도 비슷하여 흔히 기출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저는 이 기출학습을 마닳을 통해서 했습니다.

마닳은 15개년의 기출을 총3권(마닳1,2,3)으로 나누어 담은 책입니다.

저는 고3 2월에 마닳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마닳1 3회독 마닳2 2회독 마닳3 1회독을 시전하였습니다.

https://www.madal.co.kr/  마닳에 들어가시면 위에 언급한 1,2,3회독에 대해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3회독은 3번 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저는 국어 기출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매일 수능 국어를 치르는 시간대에 똑같이 기출 공부를 하였습니다. (오전 8:40~10:00)


기출 문제를 풀고, 선지에 사용된 단어를 찾아 공부하고, 틀리는 유형에 대해서는 따로 공책을 만들어 메모해 두었습니다.(실수 노트)




19수능 같은 경우 기존의 경향과는 조금 다른 (특히 화작문에서) 방향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출만을 학습한 학생들이 특히 당황하였고 마닳의 효과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ex.마닳의 시대는 끝났다!)


하지만, 저는 기출은 아직도 그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죽지 않아..!)

다만, 사설 모의고사_(대표적으로 김봉소모의, 베오베모의)를 같이 병행하고 ebs연계같은 경우 언제든지 다른 방식으로 나올 수 있음을 염두에 두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개념학습,사설모의고사,ebs활용 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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