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명이 읽은 "빅 피처"(더글라스 케네디) 독후감&리뷰

의대생이 리뷰하는 책 1탄! 바로 '빅 피처' 입니다.

2010년에 발행되어 전세계 사람 1400만명이 읽은 베스트셀러입니다.

고등학생 때 우연히 읽게 된 이후 3번이나 다시 읽었습니다.

(책이 이렇게 잘 읽히는가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줄거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관계도>

변호사 벤은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핀 게리를 우발적으로 살해합니다.

이 실수를 덮기 위해 죽은 게리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도주합니다.

게리의 직업은 벤의 평생 꿈인 사진작가였고, 벤은 사진사의 삶을 살아갑니다.

사진사로서 유명해진 벤은 자신의 과거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게 되고 또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양복을 입은 한 사람이 피묻은 손으로 사진을 들고있습니다.

양복을 입은 사람이 바로 벤 이고, 사진 속 인물은 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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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설정이 한국의 아침 드라마와 같은 막장(?)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김주영 스앵님도 나오셨던 아내의 유혹ㅎㅎ)

(머리채)

이런 설정때문에 드라마처럼 책을 술술 읽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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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등학생의 저에게는 이 책이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도 없었던 저는 무엇을 하고 싶다는 목표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목표로만 하게되더라고요.

이 책에서 주인공 '벤'은 돈 많이 벌고 명예로운 '변호사'입니다.

그러나 벤은 그 속에서 자신의 원래 꿈이었던 사진사를 하지 못했다는 자신만의 강박관념을 갖으며 살고 '게리'를 우발적으로 죽이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정으로 좋아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갖는 것이,  그것이 설령 한참 뒤의 일이라도 중요함을.

죽은 '게리'로 살아가며 행복을 느끼는 '벤'을 통해 드러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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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분은 미국 출신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입니다.

(^^)

어떻게하면 잘 읽히는지를 너무 잘 아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빅피처'를 보지 않으신 분에게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당

지금까지 '빅피처'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